암을 이기는 탁월한 효과, 청국장의 효능

청국장은 암을 이기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국장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를 해결하고 다이어트에 좋고, 뇌졸중이나 치매, 당뇨병과 고혈압에 두루 좋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다. 청국장이 발효되면서 콩의 제니스틴에서 당이 떨어져 나가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것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해 여성들에게 문제가되는 폐경기 증후군, 골다공증,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갖는 것이다.

 

이런 제니스테인은 유방암 및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뿐 아니라 아폽토시스(암세포의 자살)를 유도하고 세포주기에서 마지막 단계에 속하는 G2-M기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다. 발효과정 중에 생기는 제니스테인은 제니스틴보다도 암 예방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콩은 그대로 먹는것보다는 발효해서 먹는 것이암 예방에 더욱 좋다고 할 수 있다.

 

청국장은 된장과 함께 발효한 콩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으니 암 예방 효과는 단연 뛰어나다. 이외에도 청국장 내에 있는 암 예방 기능성 물질은 콩 단백질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아미노산, 트립신저해제, 이소플라본(제니스테인) 등 페놀성 물질, 피틴산, 사포닌, 리그닌, 불포화지방산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다. 이들은 콩에서부터 유래하기도 하고 콩의 발효과정에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그 제조방법에 따라 각 성분이 가지는 암 예방 효과에서 차이가 난다. 

 

기본적으로 암 예방에 좋은 콩의 종류로는 중립콩인 국내산 만리콩이큰 콩, 작은콩, 수입콩보다 효과가 좋다. 해콩과 묵은콩을 비교해보면 해콩으로 청국장을 담그는것이 암 예방효과에서 2배 정도 뛰어나고, 바실러스균을 넣지않은것보다는 균을 넣거나 짚을 사용한것이 암 예방 효과가 2~3배 정도 높다. 청국장을 제조한 다음에는 죽염을 2~7% 처리한 것이 다른 소금을 넣거나 아예 소금을 넣지 않은 것보다 암 예방 효과가 컸다. 

 

악화된 암도 낫게하는 청국장은 속성 발효된장으로 환자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환자들에게는 특별히 간을 낼 경우는 죽염을 쓰고, 좋은 콩과 좋은 균즈를 사용하여 항암효과가 뛰어난 청국장을 만들어 주면 좋다. 청국장은 혈전을 용해시켜 뇌졸중이나 심장병도 예방하며, 특히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이뿐 아니라 위장활동을 촉진시켜 소화를 도우며, 변비치료, 피부미용, 콜레스테롤 제거 작용 등에도 좋다. 

 

이미 오랫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온 청국장으로 그 효과를 체험한 사람들은 매우 많다. 하지만 효과를 알아도 자신이 직접 섭취하지 않으면 절대 건강에 도움이 되지않는다. 한국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좋은 식품이라 할만한 청국장 섭취를 통해 암을 이겨내고 여러 성인병들을 예방하는 식습관을 길러보자 

 

 

도서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54가지" 

-대한암예방학회 박건영 외,

2008년 5월 27일 초판 8쇄 발행